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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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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ekly.hankooki.com/lpage/sisa/201201/wk20120107070010121390.htm
주간한국 >시사

의료행위 빙자한 퇴폐업소 우후죽순● 유사성행위업소로 전락한 전립선 마사지방
전립선 직접 자극해 성적 흥분 유발
변종 유사성행위 업소 난립
출혈·요도염·고환손상 우려
법적 근거 마련해 단속 필요
유경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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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전통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아로마마사지' 등 건전마사지 업소간판을 게시하면서, 실질적으로 변종 전립선마사지를 행하는 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최근 신종 유사성행위 업소인 이른바 '전립선 마사지방'이 은밀히 성행하고 있다.

전립선 마사지는 원래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법으로 의사가 장갑을 끼고 윤활유를 묻힌 손가락을 환자의 항문에 넣어 직장 근처의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는 전문적인 의료행위다. 그러나 최근 '전립선 마사지'를 빙자해 성적 흥분을 매매하는 변종 마사지 업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들 업소는 '00전통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아로마마사지'등 건전마사지 업소간판을 게시하거나, 전단지 내용도 건전하거나 모호한 용어를 사용해 배포하면서, 실질적으로 변종 전립선마사지를 행하고 있다. 전단지를 통해 변종 마사지 업소들은 '정력증강' '오줌발이 변한다'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로 남성들을 유혹한다.

전단지에 나온 서울 모처의 전립선 마사지방을 찾아봤다. 이곳 종업원에 따르면 서비스는 발 마사지를 시작으로 아로마 마사지, 전신마사지 순으로 제공된다.

하이라이트는 전립선 마사지다. 손님을 알몸으로 남겨둔 채 전립선을 10여분간 쓰다듬는다. 이후 20대 아가씨가 들어온다. 이들의 임무는 유사성행위를 통해 흥분된 남성을 가라앉히는 것이다.

해당 전립선 마사지 업소의 가격은 2시간 코스에 14만원, 1시간 반 코스에 11만원이었다. 회음부만 집중적으로 공략해주는 메뉴는 8만원이었다. 다른 전립선 마사지방도 가격엔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 정보통에 따르면 이 돈을 업주와 아가씨가 5대5로 배분하는 게 관례다.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통상 벌어들이는 돈은 한 달에 500만원 수준. 하루 3~4명의 남성을 상대하는 셈이 된다.

이런 '은밀한 마사지'를 위해 이곳을 찾는 남성들은 적지 않고 한다. 쉴 새 없이 손님이 몰려든다는 게 이곳 종업원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기본적으로 1시간은 기다려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곳 종업원은 "밀려오는 손님에 아가씨들이 '팔뚝이 굵어졌다'고 불평할 정도였다"며 "전화 예약을 하지 않고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발길을 돌린 손님이 상당수"라고 말했다. 이 종업원은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업소는 아예 전화예약을 한 손님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립선 마사지의 인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한 인터넷 밤문화 카페에는 '왠지 모를 쾌감에 온몸이 꼼짝달싹 못해' '은근히 짜릿한 마사지' 등의 후기가 넘쳐난다. 또 카페에서 회원들은 마사지사들의 프로필과 장단점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런 변종 퇴폐서비스는 전립선 마사지방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일부 남성전용 사우나에서도 퇴폐서비스가 판치고 있다. 서울의 한 남성전용 사우나의 경우 목욕과 마사지를 패키지로 묶어 입장료만 15만원이 넘는다.

보통 유명한 온천사우나의 경우 입장료가 1만원 이하며, 마사지 역시 3만원에서 비싸야 8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 업소는 두 명의 여성 마사지사가 전신과 전립선마사지를 제공한다며 홍보하고 있다.

이 같은 변태적인 성매매 행위는 주택가나 오피스텔까지 파고들었다. 오피스텔에서 이뤄지는 전립선 마사지는 유사성행위로 '마무리'를 해주는 전립선 마사지방이나 일부 퇴폐 사우나와 달리 성행위가 이뤄진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점도 다른 업소들과의 차이점이다.

문제는 마사지를 제공하는 여성들이 전립선 마사지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교육'이라고 해봐야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졸속 교습이 대부분이다.

전립선마사지는 의료기관에서 시술되는 전문치료요법이다.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시술할 경우 전립선이 으깨지거나, 항문점막 출혈, 요도염증, 고환손상 등의 상해 우려가 있다. 특히,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경우 염증부위를 자극하여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그럼에도 퇴폐 마사지는 인터넷과 유흥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자유업으로 분류돼 업소를 차리는 데 제한이 없는데다 '돈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전한 마사지 업소들이 앞 다퉈 '업종변경'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대로변 한복판에 있는 마사지 업소들이 실제 건전한 마사지인지 아닌지 분간이 불가능할 지경이다. 건전 마사지 업소들은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마사지만 해드립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업소 한쪽 벽면에 '저희 업소는 불법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붙여놓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다.

이런 실정임에도 경찰과 구청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뚜렷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성매매나 유사성행위가 벌어진다는 첩보를 잡고 단속에 나섰더라도 현장을 직접 잡지 못해 헛걸음하기가 일쑤다. 업소 대부분은 건물 안팎에 여러 개의 폐쇄회로(CC) TV를 달아 놓고 은밀한 영업을 벌이고 있어 사실상 단속은 불가능하다.

이 같은 단속의 어려움 때문에 전문가들은 '법의 사각지대'를 메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립선 마사지방도 유사 성행위 업소로 분류, 성매매특별법 등으로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만일 이런 특단의 조치가 내려지지 않는다면 전립선 마사지방은 일부 남성들의 삐뚤어진 욕망을 자양분 삼아 독버섯처럼 확산될 것이다.





http://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12966&sid=e01a5830e5c97c8289347e087e671572



24일, 화 4:35 am


마이애미 마사지업계, 퇴폐 근절 발벗고 나섰다
이미지 실추 불법 업소 색출, 경찰과 적극 공조하기로

(마이애미) 김명곤 기자 = 남부플로리다지역 마사지 업소 운영자들이 자체적으로 불법 마사지 업소들을 조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선센티널> 17일자에 따르면 지역 마사지 협회 회원들은 지역내 문제 업소들을 적발해 매춘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자신들의 이미지를 바로 세우려고 노력중이다.

브라워드 카운티 내 주 마사지 쎄라피 협회(FSMFA) 회원들은 최근 수개월에 걸쳐 지역 및 연방 수사관들과 함께 불법 마사지 업소와 무면허 마사지사 색출을 위해 수사에 공조해 왔다.

팜비치 카운티 지부의 경우 회원들에게 주위의 무면허 마사지사들을 주 보건국에 보고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브라워드 카운티 지부 회장인 존 로마노는 그동안 일부에서 암암리에 진행되어 온 퇴폐 행위로 인해 자신들의 전문적 이미지마저 함께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건강을 위한 마사지가 종종 퇴폐 목적으로 이용돼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지역에서 마사지와 아로마쎄라피업에 종사하고 있는 로마노는 마사지 업계의 문제로 인해 정작 정식 회원들 중 상당수는 최저 생활이라도 유지하려 애쓰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많은 무면허 마사지사들이 트레이닝 단계를 거치지 않고 단지 돈을 벌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정식 마사지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사지 자격증을 소지하려면 1년 코스에 최소 1만 달러가 소요되며 주 면허비는 155달러이다.

주 마사지협회 행정 담당자인 랄프 러스는 고객이 마사지 면허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체 부위를 잘못 압박할 경우 혈전(피떡)을 심장이나 뇌에 보낼 수 있고 혹은 혈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러스는 이같은 사태가 발생할 경우 고객은 보험이 없는 마사지사를 고소할 수 조차 없다고 지적한다.

지난 해 11월 브라워드 지부는 무면허나 불법 행위를 겨냥해 위원회를 조직하고 경찰에 이를 보고하게 했다. 위원회는 '전신 마사지', '아시안 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업소 입구의 주 면허번호를 조사하거나 혹은 면허번호가 기재돼 있지 않은 온라인 광고를 살피는 일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의심나는 사례가 있을 경우 이를 경찰에 넘겨 포트로더데일 경찰 및 연방 매춘 단속반과 공조해 조사를 해 오고 있다.

불법 퇴폐 마사지는 비단 포트 로더데일 뿐 아니라 미 전역에 걸쳐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백페이지닷컴'(BackPage.com)과 같은 온라인 광고만 하더라도 수백 개 혹은 수천 개 마사지 광고가 올라 있다.

현재 올랜도 지역에도 수백 개의 마사지 업소가 있으며, 이들 가운데는 애틀랜타, 뉴욕, 뉴저지 등에서 업소를 운영하다 단속에 걸려 페업한 후 플로리다에 내려와 문을 연 한인 업소를 포함하여 수십 개(일부에서 50여개 추정)의 한인업소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랜도의 경우 콜로니얼 드라이브, 17-92, 롱우드 지역에서도 한인 운영 업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한인 운영 업소 대부분은 법 규정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나, 종종 규정을 어겨 주류 언론에 오르내리는 경우도 여러차례 있었다.

공인 법정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한인 S씨는 '그동안 플로리다 전역에서 불법 맛사지 혐의로 체포된 한인들이 상당수 이른다'며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마사지 업계를 관장하는 주 보건국에 접수된 불평 신고는 2008년 343건, 2009년 335건, 2010년 363건 등으로 지난 해 신고수가 가장 높았다.

지난 해 6월 기준으로 주정부에 등록된 마사지 쎄라피스트는 총 3만 323명으로 나타났다.











[현장르포] 텐프로만 즐긴다는 '귀족사우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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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급 룸살롱의 대명사를 '텐프로'라고 말한다. 남성전용 사우나에도 '텐프로'급이 나타났다. 이른바 '귀족사우나.' 이들 업소는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가격도 비싸고 아가씨들의 수질(?) 역시 최고급을 자랑한다. 이들 업소는 겉으로는 그저 사우나만 제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업소에서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이는 다름 아닌 '전립선 마사지'다. 이들 마사지는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시술이지만 일부 남성전용사우나 시설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남성전용 사우나를 가장한 퇴폐업소를 심층 취재했다.


"뜨거운 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합니다"
일반인들 상상도 못하는 대한민국 1% 사우나


최근 강남에서 남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사우나. 이곳에 남성이 방문하면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밀실'로 안내된다. 밀실은 기본적인 사우나 시설과 목욕시설이 있고 마사지 베드에는 갈아입을 수 있는 가운이 놓여 있다. 방에 있는 냉장고에는 고급 음료수와 맥주가 가득하고 대형 벽걸이 TV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가 따로 있다.


마사지사 두 명 교대로 등장


준비된 가운으로 갈아입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문 마사지사가 입장해 샤워를 시켜준다. 샤워를 마친 뒤 마사지사는 손님을 마사지 베드로 유도하고 옷을 벗긴 뒤 알몸으로 남성의 몸 구석구석 오일을 바르고 전신 마사지를 시작한다. 마사지가 마무리 될 쯤 또 다른 여성 마사지사가 등장하고 본격적인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고급 시설을 갖춘 밀실에 나체의 남녀가 남는 순간 분위기는 '야릇'해진다. 여성 마사지사는 남성에게 엎드릴 것을 요구하고 남성의 항문 주변에 윤활유를 잔뜩 바른다. 여성 마사지사의 검지손가락이 남성의 항문으로 들어가 2~3분 후, 남성은 사정을 하게 된다. '대딸'이 아닌 '뒤딸'이다.


전립선 마사지는 비뇨기과에서 시행하는 명백한 의료행위 중 하나다. 항문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전립선을 마사지하게 되면 전립선액이나 소변이 요도를 통해 흘러나와 이를 검사해 세균이나 백혈구 유무를 관찰한다.


철저한 예약제 통한 비밀영업


물론 이러한 마사지들은 모두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문제는 비전문가들이 간단한 훈련만 한 채 손님들을 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시술하는 마사지는 의료행위가 아닌 성적서비스에 불과하다.


'귀족사우나'라고 불리는 불법 퇴폐 마사지 업소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남성전용 사우나와 다르지 않다. 이들 업소는 전단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전단지에는 '남심'을 자극하는 "오줌발이 세진다" "정력이 강해진다" 등의 선정적인 문구와 연락처만 기재돼 있을 뿐 업소의 정확한 위치는 나와 있지 않다.


이들 업소는 처음에는 신고를 할 위험이 없는 단골손님들을 상대로만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골손님들이 또 다른 믿을 만한 손님을 데려오는 식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 인근에 위치한 '귀족사우나'를 이용해 봤다는 한 남성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솔직히 전립선 마사지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쾌감이 있는지 잘 모른다. 한번만 받아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회음부와 전립선을 집중적으로 애무해주기 때문에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피로도 풀고 욕정도 풀고


이 남성에 따르면 '귀족사우나' 이용 가격은 20만원을 훌쩍 넘는다. 업소 분위기는 일반 사우나와 비슷하지만 '중간 서비스'가 다르다.


처음 전문 마사지사가 들어와 샤워를 시켜주고 아로마 전신마사지가 이어진다. 마사지가 마무리 될 쯤 또 다른 마사지사가 들어와 전립선과 회음부에 대한 자극으로 돌입하게 되고 절정에 이르러 사정을 하면 처음에 들어온 마사지사가 들어와 다시 샤워를 시켜주고 서비스가 종료된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간단한 식사를 제공받거나 하룻밤 정도 쉬고 갈 수 있다.


전립선 마사지의 중독성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한번 '필'이 꽂히면 마약과 같은 중독증상을 보이면서 다시 찾게 된다. 특히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자극적인 애무에서 많은 쾌감을 느낀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orphe/1000892.htm

'님도 보고 뽕도 따고' 20만원 정도야 우습다
업소녀 "몸 직접 섞지 않아도 돼 환영한다"



이런 업소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성들은 전신마사지부터 ‘특정부위’ 집중 마사지까지 원하는 부위에 대한 마사지를 오랫동안 받을 수 있고 식사와 간단한 주류 등도 제공받는 점에서 1석2조라는 입장이며 마시지를 시술하는 여성들도 직접 몸을 섞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업소에서 일하기 위해 방문하는 여성들의 수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업무'(?)에 투입되기 전 받는 전립선 마사지에 대한 교육이 전무하다는 데 있다.


실제로 '귀족마사지'라고 불리는 업소에서 전립선 마사지를 시술하는 여성들 중 대부분은 집창촌 출신이거나 '키스방'이나 '대딸방' 같은 유사성행위 업소에서 일을 했던 여성들이다. 이 여성들은 마사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하나 없는 채로 전립선 마사지를 불법 시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술을 받는 남성들도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는다고 했다.


한 업소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입은 5:5 정도로 나누고 있으며 한 여성당 평균 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전립선 마사지를 시술하는 여성은 처음에는 부끄러워 하지만 막상 하다보면 마사지를 하는 부위가 '은밀한 부위'일 뿐 다른 신체 마사지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전립선 마사지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여성이 오더라도 보통 2시간 안에 교육을 끝내고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한다.


20만원을 훌쩍 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소를 찾는 남성들은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유명 인터넷 포털의 유흥문화 관련 카페에는 꾸준히 '귀족사우나'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으며 이 글에는 업소의 위치와 연락처를 묻는 댓글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보는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심각한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


불법 전립선 마사지 심각한 부작용 우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비뇨기과 의사는 "전립선 마사지는 의료기관에서 시술되는 전문치료요법으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시술할 경우 전립선이 으깨지거나, 항문점막 출혈, 요도염증, 고환손상 등의 상해 우려가 있다"며 "특히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경우 염증부위를 자극하여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불법시술업소에서 전립선 마사지를 시술받아서는 안 되며 전립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비뇨기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일요시사=한종해 기자|스포츠서울닷컴 제휴사]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236386




등록일: 2012-06-11 오후 8:24:34

"저희는 퇴폐 업소가 아닙니다. 건전한 마사지를 하는 정통 숍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한 중국 마사지숍 입구. 커다란 안내 문구가 자랑스럽게(?) 붙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 봤다. 한국말이 서툰 중국인 여성이 안내를 한다.

발, 전신, 아로마 마사지 등에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0여만원을 받았다. 시간은 1시간, 1시간30분, 2시간 등 30분 단위였다.

안마는 중국인이 했다. 안마사 자격 여부는 알 수 없었다. 그들에게 합법 여부를 물었지만, 잘 모른다고 했다. 40대 가량의 중국 여성들은 한국인 사장에 의해 고용된 사람들이었다.

안마가 진행되는 동안 퇴폐 행위는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 현지와 유사한 안마 행위만 했다. 겉으로 봐선 입구에 붙은 안내 문구처럼 건전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들 역시 합법 업소가 아니었다.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성매매 업소인 남성 휴게텔이나 퇴폐 안마소와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도 청주지역에 우후죽순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 행정·사법당국의 부실한 단속 탓이다.

의료법 상 안마는 시각장애인만 할 수 있다. 맹학교 졸업자만이 안마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정식 안마사는 도내 200명뿐이다.

이들이 일하는 안마 업소는 안마시술소와 안마원, 2곳이다. 규모 면에서 시술소가 좀 더 크다. 청주에는 안마시술소 14곳, 안마원 12곳이 있다. 모두 보건소 허가 업소들이다.

반면 중국이나 태국 마사지숍, 남성 휴게텔, 퇴폐 안마소는 의료법 상 허가 대상이 아니다.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 하면 된다. 이들은 "시각장애인 안마소와 달리 우리는 의료행위를 하지 않는다. 단순한 서비스업이다"며 의료법 위반 여부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틀린 주장이다. 의료법 상 안마사의 업무에는 안마, 지압, 마사지가 포함돼 있다. 이들 업소는 국내법 상 정식 안마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안마 행위 자체를 할 수 없다.

결국 피해를 입는 대상은 시각장애인들이다. 유일한 정식 자격자지만, 영업 수익이 적다. 고객들이 장애인을 꺼리기 때문이다.

충북광화원 제안원 건강안마연구센터 남인범 원장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시각장애인 안마소가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며 "시각장애인 안마소가 아니면 모두 불법인 만큼 행정·사법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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